[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16일 오전 10시2분쯤 대구 달서구 장기동의 한 커피숍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다쳤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차량 등 장비 25대와 소방관 등 70명을 투입해 1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불이 나자 옆 매장 주인이 소화기로 진화하다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치솟은 연기를 본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라 소방 당국에 6건이 접수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커피 로스터기 연통의 분진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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