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지방환경청은 16일 경북도 경산시 영남대학교에서 오존(O3) 고농도 발생 시기(5월~8월)를 맞아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오존 대응 행동요령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대상은 SNS 전파력이 빠른 젊은 세대층 위주로 선정했으며, `오존, 바르게 알고 대비해요!`라는 표어를 바탕으로 오존 대응 6대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리플릿을 배포하면 대학생들의 SNS에 2차로 홍보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대구지방환경청은 홍보활동 이외에도 오존 취약시기를 대비해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특별점검 △휘발성유기화합물 비산배출시설 사업장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먼저 오존 고농도 시기에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다량 배출사업장을 특별 점검한다. 대기총량사업장 22곳에 대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과 굴뚝자동측정기기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또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다량 배출사업장의 비산배출시설 시설관리기준의 준수 여부 및 도료 제조·수입업체, 판매업체에 대해 도료 중 VOCs 함유기준 준수 여부 등을 주로 살펴본다.또 대기관리권역별 주요 산업단지 6개소 및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이 밀집된 지역은 무인기(드론), 이동식 첨단감시장비 등을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오존 생성 원인물질에 대한 집중 저감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해 국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 할것이다”며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오존 고농도 시기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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