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바르게살기운동영주시협의회 여성회는 16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영주시 단산면의 한 농가를 찾아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여성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6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되는 `농촌 일손나눔 프로젝트`와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를 연계해 진행됐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박용성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은 "이번 사랑의 온기나눔릴레이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번기 일손 부족 현상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영주시협의회는 농촌일손돕기 프로젝트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산면 농가주 김남숙 씨는 "사과 적과 시기에 일손이 부족했는데, 아침부터 이렇게 많은 분이 오셔서 열정적으로 도와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올해 사과 농사는 풍년이 될 거 같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영주시협의회는 주부대학 강좌, 국토대청결운동,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우범지역 방범 순찰 활동 등 영주시를 위한 이웃 사랑 실천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