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립도서관은 지난 14일 상주시립도서관 3층 상상홀에서 도서관운영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도서관운영위원회는 독서문화 증진과 도서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서관 운영 관계자, 문화계와 교육계 등 관련 분야에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8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구성됐으며, 앞으로 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시민 독서환경 개선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이날 회의에서는 상주시립도서관 건립과 시설현황, 운영과 소장자료 현황보고를 받고 2024년 프로그램 운영계획(안), 2024년 자료 확충 계획(안)을 심의하는 등 도서관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상주시립도서관은 △맞춤형 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질의 정보서비스 기반확충 △만화 특화 도서관 인프라 확충 활성화 △주민이 참여하는 도서관 문화 형성 △상주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시민 맞춤형 교육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등 5대 추진과제 중심으로 다양한 특색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강영석 시장은 “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이 아니라 문화,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도서관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만남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도서관운영위원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