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지역활력타운 상상주도마을 조감도
[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지난 10일 ‘2024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활력타운 사업은 지방이주를 희망하는 은퇴자나 청년 등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복합 지원되는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상주시는 가장동 산1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70억원(국비 등 185억원, 지방비 185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4만4700㎡(약1만3500평) 규모에 청년과 지역을 잇는 `상상주도 마을’ 사업을 조성할 계획이다.주 입주 수요층을 스마트팜혁신밸리 수료생과 귀농귀촌하는 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주거(60호)‧돌봄(공동육아나눔터, 유아친화형 체육시설)‧교육‧수직농장 등 복합 생활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본 사업추진경과는 사전컨설팅, 공모 신청, 서면평가, 현장평가에 이어 최종평가를 거쳐 상주시는 이 사업에 선정됐다.특히 현장평가에서 직접 발표자로 나선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 사업이 선정될 경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 표명과 사업추진상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어필한 것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고 한다.또한 상주·문경지역 국회의원인 임이자 의원도 관련 부처 관계자들에게 이 사업의 내용과 필요성 강조하고 선정에 힘을 보탰다.향후 올 하반기에는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2027년 말 준공, 2028년 1월에는 입주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주거(타운하우스)의 경우 경북개발공사, GS건설 자이가이스트, ㈜더함이 건축디자인 향상과 명품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으며, 상상플랫폼의 경우 작년에 선정된 농업벤처펀드와 ㈜MYSC와 협약을 체결해 청년 창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상주시는 이번 지역활력타운 사업의 선정으로 120명 이상의 인구증가 효과와 고용창출 473명 이상될 것이며 생활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파생되는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청년들의 지역 정착 지원을 통해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지방 이주 모델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