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군위군은 지난 3월 아이조아센터 개소를 필두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군위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출산양육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난임부부 시술비지원`, `냉동난자사용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통해 난임부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임산부 등록 시 엽산제, 철분제, 비타민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태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임신ㆍ출산 진료비 지원`, `태아기형아 검사비 지원사업`도 운영중에 있다. 이에 더불어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후관리를 지원하는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운영한다. 주민등록상 군위군에 거주하는 모든 가정에 소득과 관계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저출산으로 이어지지 않게 출산지원금을 대구경북권 최고 수준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첫째는 군위군 `출산양육지원금`,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양육수당` 등을 포함해 4460만원을 지원받는다. 둘째부터는 `대구시 출산양육지원금`이 추가 지원돼 5030만원, 셋째 이상은 6250만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군위군의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재단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우수대학 진학 장학금, 희망장학금 등 대학 진학생 장학금으로 매년 2억여 원, 중ㆍ고 성적 우수장학금으로 매년 4천만원, 예체능대회 입상자에게도 매년 6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 성장의 디딤돌을 다지고 있다. 군위군 보건소는 현금성 지원사업 뿐 아니라 직접 서비스형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아이조아센터를 활용한 건강증진 교육과 체험놀이실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지역주민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군위 건설에 있어 ‘아이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군위 만들기’가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결혼‧출산‧양육이 고민이 아닌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촘촘하고 질 높은 돌봄과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아이 웃음 소리가 나는 군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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