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일반 17대, 우선순위 3대, 배달용 5대 등 총 25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우선순위인 장애인, 차상위, 기초수급자,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전기이륜차로 대체하려는 자 등이다.전기이륜차 보급 지원금액은 유형, 규모, 성능 등에 따라 경형은 최대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 기타는 270만원까지 지원을 한다.또한, 내연기관 이륜차폐차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시 30만원 추가지원과 소상공인, 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농업인은 국비지원액 20%, 배달용 10% 추가 지원한다.전기이륜차 보급 지원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신청마감일 기준 3개월 이상 의성군에 주소를 둔 자로 지방세 등 체납이 없어야 된다. 희망자는 이륜차의 제조ㆍ수입자(판매대리점)와 구매 계약 및 지원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조ㆍ수입자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서 신청·접수하면된다.접수량이 예산범위 초과시 6월 5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2층)서 공개추첨으로 대상자 선정과 지원물량 내 접수 시 공개추첨 없이 접수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 승용 최대 1290만원(70대), 화물 최대 2018만원(100대)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며 보조금 소진 시까지 상시접수 진행하고 있다.김주수 군수는 “전기자동차와 전기이륜차 보급지원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을 줄여 보다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