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강서소방서는 9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지역 내 하빈면에 위치해 있는 사찰 ‘불은사’와 문화유적지인 ‘육신사’를 방문해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불은사에서는 석가탄신일에 방문 신도수가 1천 여명을 예상하고 있어 인명피해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하고 육신사 또한 문화유적 주변에 산림이 인접해 있어 유사시 대형 화재로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에 소방서장이 직접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사찰 내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및 화재 위험요인 사전점검 △사찰 관계자 대상 화재 안전지도 △화재 발생 대비 화재예방 홍보 추진 등이다. 서동진 서장은 “석가탄신일에 있을 행사에 연등, 촛불, 가스 등 화기 사용의 증가로 인해 화재발생 위험이 크다. 화기 취급에 각별히 주의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할 수 있도록 소화기 등 사찰 내 소방시설의 사용법을 숙지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