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달서소방서는 관계인의 초기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달서소방서주관으로 개최한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송현효요양병원을 최우수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요양병원 및 아파트,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발생이 예상되는 고위험 시설 대상으로 진행됐다.평가항목으로는 △소방계획서 적정성 △화재신고 전파 및 소방시설 활용능력 △소방시설 활용 초기진압 활동 △소방통로 확보 및 피난훈련 △소방시설 유지ㆍ관리평가 등으로 세부 평가표 항목에 따라 평가했다.지난 4월부터 자체 경진대회 예선참가 3개소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경쟁을 펼쳐, 요양병원 대상인 송현효요양병원이 고득점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송현효요양병원은 다음달 3일부터 2주 동안 대구소방안전본부 주관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장문희 서장은 “관계인 중심의 자기주도적인 훈련을 통한 초기대응역량 향상과 대형 재난발생 시 피해 최소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인의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