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지역 브랜드 쌀인 고령옥미가 2024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9일 밝혔다. 경북 우수브랜드 쌀 평가는 2023년도 브랜드 쌀 매출 실적이 20억 원 이상인 경영체의 추천을 받아 품위, 품질, 품종 혼합 비율에 대하여 전문평가 기관에 의뢰하여 나온 점수를 합산하여 고득점 순으로 결정됐다. 경북 최고 브랜드인 `고령옥미`는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 가야산에서 발원하는 소가천의 맑은 물과 비옥하고 깨끗한 토질을 바탕으로 2ha 이상의 집단화된 농경지와 1모작 지구를 대상으로 단지화하였고, 무인헬기를 이용해 병해충 공동방제를 시행하는 등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2023년도 고령옥미(품종:삼광)는 436농가 466ha 계약재배를 통해 1,763톤을 생산했다. 수매시 DNA검사를 실시해 이품종의 혼입을 방지하고, 이품종 혼입률이 21%가 넘으면 3년간 고령옥미 계약재배 제한 및 생산장려금 지원 제외 등을 통해 단일품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령군과 고령옥미생산농가, 판매업체인 고령RPC에서는 고령옥미 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식량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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