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대한적십자사 영주시 봉현면 적십자회가 9일 국무총리 세종공간에서 열린 `2024년 대한적십자사 자랑스러운 봉사회 시상식`에서 `밀알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봉현면 적십자봉사회는 왕선해 회장, 유순남 고문을 포함한 총 33명의 활동 봉사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관내 거주하는 홀몸노인 위문 및 취약가구 지원 봉사에 특화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희망풍차 결연활동 및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로부터 우수활동단위봉사회 금상, 정기후원모집캠페인 약정액봉사회부분 장려상, 정기후원모집캠페인 봉사원 개인부분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경북 북부권 대표 봉사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왕선해 회장은 "이렇게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그동안의 활동을 격려하는 이 자리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도록 적극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처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본사 여성 봉사 특별자문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자랑스러운 적십자봉사회 상`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매진하는 봉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국 6천300여 봉사회 중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활동이 우수한 15개 봉사회에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