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고용노동청은 8일 경산시 지역 중‧소규모 건설현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캠페인, 안전교육 및 감독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의 날에는 건설현장 추락 사망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동시 다발적으로 여러 건설현장을 일제히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날 대구고용노동청 건설산재지도과장은 경산시 소재 복합물류센터신축공사(시공사: 현대건설(주))를 방문해, 원・하청 관계자 및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체제의 중요성에 대하여 직접 교육을 실시하고 추락재해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어서 인근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추락사고예방 집중감독을 이어나가는 등 건설현장 밀집지역에 대한 기본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했다. 한편, 최근 발표된 2023년도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고 전국현황에 따르면 전체 사고사망자(598명) 중 건설업 사망자가 약 50.6%(303명)를 차지했고, 대구‧경북지역 또한 건설업 비중이 전체의 약 44%를 차지했다. 따라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건설업 추락사망사고 감소대책으로 매월 2‧4주 수요일은 현장점검의 날을 실시하여 대구・경북 지역의 건설현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일제감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개구부, 작업발판, 안전난간 등 추락재해 예방조치가 불량한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사법처리 하는 등 엄정조치 할 예정이다. 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건설현장에서 추락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직접 근로자를 지휘‧감독하는 직위에 있는 관리감독자의 역할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는 등 모두가 안전활동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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