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최근 북면 나리에 위치한 깃대봉(605.6m) 정상에 표지석을 설치했다.깃대봉 등산로는 2016년 개설돼 정상에서는 성인봉, 나리, 평리, 현포, 추산 지역 전부가 보일 만큼 탁 트인 경관을 자랑한다.이로 인해 지역 주민 및 등반객이 즐겨 찾고 있는 울릉도의 명소로 손 꼽히고 있다.낙석을 활용한 표지석(가로 0.9m, 세로 1.6m, 무게 1.4톤)의 서체는 울릉필묵회 박경원 작가의 재능기부로 새겨졌다.운반은 육지에서 날아온 화물운반 전용 헬기가 투입됐다.울릉에는 최고 높은 산인 성인봉(984) 다음으로 형제봉, 말잔등, 미륵산 등 해발 600~900고지의 많은 봉우리가 있지만 이번에 설치된 깃대봉 표지석은 성인봉 표지석에 이어 2번째 설치돼 앞으로 산림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남한권 군수는 “표지석은 등반객에게 좋은 길잡이와 사진 명소로 부각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규 등산로를 추가 발굴해 다양한 관광자원화로 활용할 방침이다”고 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