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보건소는 지난 4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중독 폐해 없는 건강한 가정을 위한 `2024 금쪽 놀이터 캠페인`을 펼쳤다.시민들의 중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거부감을 완화하기 위해 4대 중독(알코올, 도박, 인터넷/게임, 약물) 건강검진과 가상 음주 체험, 도박 모의 체험 같은 중독유형별 놀이 체험과 함께 인생 세 컷 사진 찍기, 모루 인형 만들기, 선물교환소 등을 진행했다.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여러 가지 볼거리를 즐기고 체험하며 즐겁게 보냈다"고 했으며,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회복상담지원사는 "시민들을 만나 중독에 대한 정보를 쉽게 나누어 줄 수 있어 의미 있고 좋았다"고 했다.조정민 센터장은 "아동‧청소년의 중독예방 문화를 조성하고 중독의 조기발견과 개입으로 건강한 디지털 웰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중독센터가 더욱 알려져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의 이용이 높아지고 거부감은 해소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지난 5일에는 낙동강체육공원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스마트폰 과의존 검사 △스마트폰 대체 활동(바다 디퓨저만들기) △중독예방 정보안내 △이음이(이음센터 캐릭터)와 사진찍기 등 다양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이은주 건강증진과장은 "스마트폰이 일상이 돼가는 이 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캠페인을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더욱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4대 중독질환자의 조기발견, 중독질환자를 포함한 가족의 상담‧재활‧일상 회복 서비스를 제공하며, 예방 교육과 캠페인 등을 펼치며 중독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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