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 새마을회 박희용 회장, 이정화 사무국장, 김유진 지도과장이 경품 추첨에 당첨돼 받은 물품을 이웃에게 기부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해 귀감을 사고 있다.박 회장 등은 지난달 개최된 새마을지도자들의 한마음 수련대회에서 경품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를 비롯한 전기그릴팬, 자전거 등이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는 것.이에 따라 지난 2일 뜻밖의 행운을 거머쥔 박 회장 등은 당첨된 물품을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의사를 관련 기관에 밝히고 금성노인복지관과 필요한 가정에 전달했다.박 회장 등은 “경품에 당첨된 것만으로도 기쁘고 자신들이 사용하는 것보다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물품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김주수 군수는 "이번 경품 기부는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본보기로 삼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극찬하며 박 회장 등의 선행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