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 소방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0일 완료를 예정으로 전통 사찰에 대한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주요 추진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화기 취급 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 화재 안전 컨설팅, 소방관서장 현장 점검, 화재 취약 사찰에 대한 소방관서 현지 적응 훈련, 전통 사찰 관계자에 의한 자체 점검 등이다.특히 화재 예방 대책 추진과 함께 오는 14~16일까지 지역내 주요 사찰에 소방력 전진 배치와 기동 순찰, 화재 취약 대상 24시간 감시 체계 구축, 소방관서장 중심 초기대응 체계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특별경계 근무를 도내 전 소방관서가 실시한다.지난 2일에는 경북도 소방본부장이 봉암사(문경시 위치)에 방문해 사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 역할 숙지, 소방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 등을 당부하고 화재 예방 컨설팅을 진행했다. 박근오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전통 사찰은 대체 불가능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며 “경북도 소방본부는 화재 발생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완벽한 대응으로 전통 사찰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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