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경찰서는 지난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고령군 문화누리 야외행사장에서 경찰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아이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선물 및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찰 제복’, ‘전투복’ 입기 체험, 아동 실종지문등록을 현장에서 실시했으며, 특히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여성청소년계에서는 경찰차 모형 지비츠(*크록스 샌들 악세사리)를 자체 제작해 어린이들에게 선물했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많은 가족 방문객들이 우비와 장화를 착용하고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경찰 홍보부스 방문이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포돌이·포순이’ 탈을 쓴 경찰들이 함께 사진을 찍어주며 의미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안중만 고령경찰서장은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어린이들은 우리 치안의 미래이기에 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일 것이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령 경찰에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당부했다. 고령경찰에서는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해 학교폭력 및 실종아동 예방을 위해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