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달서경찰서는 지난 3일 대구 달서구 소재 월배농협 상인지점을 찾아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수여했다. 은행직원 A씨는 지난 달 23일 은행을 찾은 60대 피해자가 327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하려는 모습이 부자연스러운 것을 보고 112에 신고했다. 피해자는 "소상공인에게 저금리로 대출 및 대환대출 해준다"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신분증 등의 서류를 보낸 상태였지만, A씨 덕분에 금전적인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A씨는 “평소 다양한 보이스피싱 사례를 알고 있었다. 제 작은 행동으로 금융범죄를 예방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오완석 경찰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많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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