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대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보호사업의 활성화와 보호복지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호사업이란 범죄를 저질렀던 사람들이 사회에 잘 복귀하고 자립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대구대는 지난 3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소회의실에서 박순진 대구대 총장, 황영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법무보호 발전을 위한 상호 인적·물적 교류 확대 △ 공동연구, 상호 정책자문 등 학술교류 강화 △대구 대학생 보호위원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사랑·빛·자유의 건학정신에 기반한 대구대는 보호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높이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한다”면서 “재학생뿐만 아니라 많은 대구시민이 보호공단과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황영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은 “평소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환원을 강조하는 대구대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대구대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감으로써 관학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