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2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에 여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캄보디아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외국인계절근로자는 입국 즉시 마약검사, 기초건강검진, 근로조건, 인권침해 방지 등 안전교육과 범죄예방, 마약예방교육 후 운영주체 농협에 인계했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지역농협이 운영주체가 돼 직접 고용, 공동 숙소 운영, 하루 단위 근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제공하며 인건비상승 견제 역할을 한다.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는 5~9월까지 운영연장이 가능하며 운영주체는 새의성농협과 서의성농협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해당농협에 방문 또는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군은 공공형 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에 앞서 두 농협과 지난 1월 캄보디아 현지 면접을 통해 우수한 근로자를 직접 뽑는 등 숙련된 인력 모집에 노력을 기울였다. 김주수 군수는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일손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공공형 계절근로자 입국을 통해 단기 일손부족 농가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MOU(농가형) 77명,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30명의 계절근로자 입국과 오는 7월까지 100여 명이 입국 예정인 가운데 하반기 추가로 도입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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