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지난달 29일 국립춘천숲체원 인근 폐군사시설로 인해 훼손된 DMZ 일원에서 ‘국민참여 기부의 숲’ 조성 행사를 국립 춘천숲체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산림생태복원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 춘천시장, 산림청장, 한수정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해 기부자 및 기부기업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한수정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립춘천숲체원 내에 약 1핵타르 규모의 ‘기부의 숲’ 조성은 물론 DMZ 일원을 관할하는 육본 2군단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이날 △한반도 특산식물인 개느삼 △미스김라일락의 원종인 털개회나무 △맞춤형 복원 식물인 쉬땅나무 등 DMZ 일원을 대표할 자생식물이자 밀원수종을 식재했다.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나무심기를 시작으로 폐군사시설에 생태복원 씨앗이 발아했다"며 "머지않아 이곳은 자생식물이 꽃 피고 꿀벌이 찾는 아름다운 숲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수정은 지난해 11월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푸른 숲 조성을 위한 성금모금 캠페인 등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국민 참여 ‘기부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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