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오는 5월부터 두 달 동안 일상 속 하루 만 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걷기 습관 생활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챌린지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1일 동안 운영된다. 챌린지 기간 60만 보 걷기에 성공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200명을 추첨해 휴대용 휴대폰 충전기 세트를 지급한다. 1일 최대 1만5천보를 인정한다. 시는 3월부터 월별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4월 `새봄맞이 꽃 따라 걸어, 봄` 30일간 20만보 걷기 챌린지는 503명이 참가해 200여 명이 성공했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영주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후 걷기 운동을 하면 된다. 시민 누구나 `워크온` 앱 내에서 관내 GPS 위치인증을 완료하면 참여할 수 있다. 걷기 챌린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건강증진과(054-639-5753)로 문의하면 된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신체활동 감소로 비만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로 꾸준한 걷기 실천을 통한 건강한 일상의 시작을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