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지방조달청은 22일 민생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대구시 달성군에 소재한 우수조달물품 지정 업체인 주식회사 진명아이앤씨를 방문했다. 이번 생산현장 방문은 공공조달길잡이를 통한 공공조달제도 안내, 기업운영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우수제품의 판로 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명아이앤씨는 1992년 설립된 방송장비, 음향, 영상시스템 전문 제조기업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다수의 특허와 기술인증을 보유하고 있고, 매출액은 2023년 기준 178억원 규모로 우수조달물품 지정 후 공공조달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 △화재 및 지진과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비상방송 및 대피방송이 가능한 원터치 멀티타입 통합방송시스템 △이미지·자외선· 열화상의 삼중화 감지를 통한 조기 화재 감지 및 침입 감시가 가능한 방재‧방범 CCTV시스템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어 공급 중이다.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기술우수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한 판로 확보로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내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성장할 수 있도록 조달청은 적극행정을 통해 규제개선, 공공조달시장 진입 가이드, 판로 지원 확대를 위한 기관과 기업 간의 수요 매칭 등의 역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