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양경찰서가 인명구조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해해경은 소속 경찰관 148명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 및 갱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는 이 교육은 해양사고 발생 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현장대응과 현장 인명구조 능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7~8월 여름 관광 휴가철을 대비해 인명구조 능력 고도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한국해양구조협회 소속 전문 교관을 초청해 이론교육,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올해는 자격증 취득과정 1회 8명, 갱신 과정 4회 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교육내용으로는 △기초체력훈련 △기초 수영 및 생존 능력 배양 △구조영법숙달 △장비·맨몸 구조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이다. 신규 취득과정은 5일, 보수교육은 1일 동안 구조 대응력 강화와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실시한다.동해해경 현원 611명 중 인명구조 자격증 보유인원이 425명으로 약 69% 정도 보유 중이다. 이번 취득 및 보수교육을 통해 인명구조 역량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한국해양구조협회 인명구조 자격증은 취득 후 3년간 유효하며, 만료 후 1년 안에 보수교육을 받아야 자격이 유지된다.동해해경은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병행해 나가겠다”며 “국민들께서도 물놀이시 안전수칙 준수와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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