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는 지역 혁신기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2일~26일까지 지역기업 5개사와 하노버 산업박람회(이하 하노버메세)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하노버메세는 매년 4월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산업기술 박람회로 1947년 개최 이래 2024년 77회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산업 기술전이다. 6~10개의 전문 산업 전시가 동시 개최되며 거의 모든 산업 기술을 총망라한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산업활성화(Energizing a Sustainable Industry)’를 주제로 △스마트 제조,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탄소중립 생산 △산업용 에너지, △수소 및 연료전지 등 다섯 분야의 글로벌 주요 산업 트렌드를 다룰 예정으로, AWS, MS, 지멘스 등 전 세계 4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시는 인터엑스, 이지스, 에이비에이치 등 5개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대구 공동관’을 조성하고 제조 AI 및 물류로봇 분야의 혁신기술을 선보이고 홍보할 예정이며, 독일 항공우주센터(DLR)와 공동 협력 예정인 유럽의 GAIA-X 생태계와의 데이터 상호운용성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기획(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아마존, 구글, NVIDIA 등 하노버메세 주요 참가기업을 방문해 오는 10월 23일~26일까지 개최 예정인 ‘FIX 2024(미래혁신기술박람회)’를 알릴 계획이다.대구시는 2024 하노버메세 참여를 통해 산업 데이터의 유럽 GAIA-X 프로젝트와 연결 고리를 만듦과 동시에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에는 GAIA-X 아시아 데이터 생태계 거점기지 역할 수행을 목표로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 예정이다.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하노버메세 참가는 대구시의 산업 발전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에 있어 중대한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다”면서 “이번 박람회에서 얻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견고한 위치를 확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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