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 법전면은 지난 17일 봄철 건조 한날씨로 인한 산불생 위험이 고조되자 주민 30여 명과 함께 산불없는 법전을 만들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해 관심을 끌었다.이번 산불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법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를 비롯해 새마을부녀회 등 2개 단체회원들이 함께 산불없는 법전면을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또한, 앞으로 지역 내 사회단체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숲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김경숙 면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전국에서 산불이 발생한 만큼 회원들부터 쓰레기 소각금지, 인화물질 소지하고 입산금지 등 불예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법전면은 지난 3월부터 산불감시원, 이장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의용소방대, 새마을회, 생활개선회 등의 순으로 산불없는 법전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