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 유천초등학교는 교사의 철학과 아이들의 삶을 닮은 학급의 수업 모습을 공개하고 교사-학생간의 소통 모습을 확인하기 위한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총 5명의 담임 및 전담 교사는 각 교실 및 특별실 등에서 국어, 과학, 음악, 영어, 통합 교과 등 다양한 수업 모습을 공개해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교육 활동 모습을 보는 기회를 가졌다.
학부모 공개수업에 참관한 학부모는 “요즘 여러 사건으로 인해 담임 선생님에게 연락을 하는 것, 학교를 방문하는 것이 매우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자녀가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담임 선생님과 즐겁게 소통하는 모습이 보여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선생님과 학교에 대한 믿음이 더욱 굳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숙 유천초등학교 교장은 “본교와 같은 소규모 학교는 학부모와 더욱 친밀한 관계를 이뤄야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를 다니고 교사들도 다양한 수업을 할 수 있기에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