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백승엽 대승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를 찾아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사랑의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대를 잇고 있는 기업 대승그룹은 대승(주), 디에스코리아(주), 디에스글로벌(주), (주)건우금속,(주)대상코리아, (주)대원기업,(주)삼왕주철, 대승기업 등의 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백승엽 회장은 고향발전과 노인·아동복지를 위해 그동안 많은 후원을 해오고 있는 경주 출신 기업인이다.
백 회장은 "이번에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복지에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동참했는데 앞으로도 꾸준하게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직원들에게도 금일봉을 전달했다.
영남대 출신으로 경주시영남대동창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백 회장은 지난 15일도 경주시영남대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대승(주)과 디에스코리아(주)는 각각 경주시 강동면과 천북면에 자리 잡고 있는 자동차 및 산업용 부품 제조업체로 백승엽 회장이 설립한 건실한 지역 강소기업이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 중증장애인 당사자들이 자립적이고 자주적인 삶을 실현하며 지역사회에서 한 사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의 스스로 권리와 의무, 책임을 다하기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