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국립해양과학관과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은 17일 국립해양과학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 통번역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 및 해양교육문화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으며, 양 기관은 △통번역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기회 제공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체험시설 등 활용 공간에 대한 상호 협조 △인적 네트워크의 교류 활성화 △양 기관의 홍보사항 및 주요행사에 대한 상호 공유·협력 등의 내용을 협력하기로 했다. 최성연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 이사장은 “국립해양과학관의 국내·외 미래 해양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고자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과 국립해양과학관의 보유 역량을 더해 다양한 협력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국제 통번역 자원봉사단은 다양한 언어권의 사람들이 서로 문화와 정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해내는 기관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과학관이 다양한 국제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해양과학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