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소방서는 최근 사흘간 영주시 평은면 일대에서 철도터널(학가산 장대터널) 재난대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18일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한 철도터널 재난대비 소방훈련은 철도 관련 재난 대응 능력 강화와 신속한 현장진입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영주소방서가 주관해 진행됐다. 중앙선 학가산 장대터널은 5.999km로 영주시 일대 가장 긴 터널이며 영주소방서는 3일간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4명과 합동으로 차량 6대, 인원 54명이 참여해 터널 진출입로 차량 진입여부 등 지리파악과 철도 터널내의 사고대비, 터널 내 경사갱 구조 파악을 위한 현지적응훈련에 임했다. 주요 내용은 터널 내의 통신장비의 원활한 사용을 위한 사전점검, 환자발생시 이송경로 확보를 위한 동선 확인, 대피시설 및 소방시설 확인, 재난 발생시 터널 개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조체제 등 재난대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유문선 소방서장은 "터널 내의 재난 발생은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큼으로 재난대비에 최선을 다 할것"이며, "이번 훈련을 통해 철도관련 재난상황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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