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 독도박물관이 독도가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우리 땅임을 확인할 수 있는 유물 등 64점을 구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물 중에는 일본이 독도가 한국 영토로 표기한 지도인 강호대절용해내장, 신일본조감도육지측령부, 명치대일본지견신세도 등 31점이 포함됐다. 강호대절용해내장은 에도시대 때 제작된 일본백과사전으로 독도가 `자산도`로 표기돼 조선의 영토임을 인증하고 있다.울릉군 관계자는 "에도시대 때는 독도를 `우산도`로 불렀는데 제작 당시 일본 측이 `자산도(子山島)`로 잘못 표기한 것"으로 역사적으로 독도가 우리 땅임을 인증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