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의 ‘대구시 중소기업대상’에 차세대 첨단장비 생산업체인 씨아이에스㈜ 김수하(43)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에는 ㈜에스제이이노테크 대표 정형찬(48), 벽진BIO텍 대표 추광엽(53)이, 우수상에는 명일폼테크㈜ 대표 노성열(65), ㈜세광하이테크 대표 이정상(63), ㈜보우 대표 김복용(55) 등 3개 업체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중소기업진흥 공단지역본부, 지방중기청, 지방노동청, 대학교수, 지역 언론사, 대구 신용보증재단 등 기업지원 유관기관이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열어 기업의 여건 및 경영능력, 사업성, 기술성, 노사관리 및 지역 경제발전 기여도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와 사업장 현장실사를 통해 수상업체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 중소기업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의 특징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지녀,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선도 기업들이 선정된 것이다. 이번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2년간 대구시 중소기업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저리지원(3%)과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3%)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기업 인턴인력 우대지원과 더불어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 전시ㆍ박람회 참가 등 각종 시책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지방세법에 의한 세무공무원의 질문ㆍ검사권도 2년간 유예의 혜택도 주어지는 한편, 향후 2년간 관련 조례에 의거 각종 예우를 받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호텔인터불고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전년도에는 19개 업체가 신청ㆍ추천됐으나, 올해는 총 27개 업체가 신청ㆍ추천되는 등 중소기업대상 수상에 대한 기업의 관심도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는 대외적인 기업홍보는 물론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직원들에 대한 사기 진작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대구시중소기업대상’ 제도는 1996년부터 시행되어 올해로 16회째를 맞고 있으며, 그 동안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 96개사가 수상한 바가 있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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