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까지 20회 정도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보육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의무화에 따라 2021년부터 매년실시하고 있다.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중심으로 응급 상황 시 행동 요령과 소아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이뤄지며, 교육은 행정안전부 지정 위탁기관에서 진행한다.특히 서구에서는 이번 교육을 보육교직원들이 자신감을 갖고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류한국 구청장은 “보육교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교육으로 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