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화동중학교는 지난 8일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특색교육활동인 사제동행 소통활동 “진달래화전 만들기”행사를 펼쳐 선생님과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아침자율학습 시간을 이용해 전교생과 교직원들은 학교 인근에 있는 진달래가 활짝 핀 산에 올라 본 행사의 가장 중요한 재료인 진달래꽃을 정성스럽게 따서 모았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봄기운이 가득한 아침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진달래꽃을 따는 학생들은 더없이 밝고 맑고 행복한 모습이었다.또한 학교로 복귀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모두 가사실습실에서 준비돼 있는 각종 재료를 가지고 사제동행으로 예쁜 진달래 화전을 만들면서 소통했고, 만들어진 화전을 선생님과 친구들과 나눠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화동중학교에서 실시하는 `진달래화전 만들기` 행사는 학생들이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같이 교실을 벗어나 우리 고장의 산에 올라 봄의 정취를 현장에서 느끼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좋은 사제동행의 행사가 되고 있으며, 어른이 되어 학창시절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