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청소년재단 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는 3월 30일, 4월 6일 2회기에 걸쳐 가족들과 함께 쑥을 캐고, 쑥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시간을 함께하며 가족애를 키우는 ‘가족愛(애) 쑥쑥 캠프’를 운영했다. ‘가족愛(애) 쑥쑥 캠프’는 포항시 지역 내 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지구지키미 숲 체험과 쑥 캐기 ▲쑥을 이용한 쑥국 끓이기 ▲쑥털털이 만들기 ▲쑥인절미 만들기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은 “직접 캔 쑥으로 요리를 하고 어머니가 준비한 도시락과 함께 점심을 먹으니 더 맛있고 건강해지는 하루가 됐다”며 “수련원에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 캠프 관련 문의는 구룡포수련원(☎240-9153)으로 하면 되며, 가족(콘도)실, 캠핑장, 카라반 등 시설 사용과 관련된 예약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