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 포항시 북구 장성동 모 투표소에서는 자신이 지지하는 당을 착각해 다른 당을 찍은 할머니 한분이 투표장 밖에서 "다시 투표할 수 없느냐"며 재투표를 고집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오전 8시께 북구 장성동 모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온 할머니 두분 가운데 한분이 너무 긴 투표용지 때문에 비례대표를 뽑는 당의 번호를 착각해 잘못 찍었다며 재 투표를 요구했으나 안내원 제지로 거절 당하기도. 이날 너무 긴 투표용지 때문에 노인층에서는 헷갈려 하는 유권자가 속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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