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초, 영재교육 거점학교 ‘우뚝’

대구달성초등학교가 영재 교육의 거점학교로 거듭났다. 대구달성초등학교는 2011학년도 수학ㆍ과학 분야에서 거점중심 영재학급을 운영해 달성초교 학생과 인근 지역 영재 학생들의 잠재력 계발 및 자아실현의 기반을 다지는데 매진했다. 지난달 30일 시청각실에서 열린 영재학급 수료식에는 달성초교 영재 학생과 인근 지역 영재 학생을 포함, 4학년 20명, 3학년 19명으로 60시간의 영재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수료식에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영재학급학생들에게 수료증과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1년 동안 영재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추억을 담았다. 수료식 이후, 영재 학부모 대상으로 2012학년도 영재 진로 교육 전반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수료한 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는 경로 안내와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할 영재교육 방법을 제시, 학부모가 자녀 영재 진로 교육의 답답한 면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날 조영진 교장은 “수학ㆍ과학영재학급은 우수한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학생들이 가진 재능을 발현하고 자아실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믿으며, 글로벌 시대에 수학자와 과학자의 꿈을 키워서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2012학년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영재교육 해택을 주기 위해 외부 강사 초빙 및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kimyg@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