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지방조달청은 지난 3일 경상북도 및 포항시를 방문해 신속한 재정집행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방 청장은 이날 방문에서 △조기집행을 위한 신속한 조달요청 시 조달수수료 인하 등 한시특례 △벤처나라–다수공급자계약–혁신제품–우수조달물품–G-pass기업(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으로 이어 지는 조달청의 단계별 기업성장 지원 제도 △공공조달 길잡이 등을 설명하고, 민생경제안정 및 경기회복 가속화의 일환으로 신속한 조달요청과 지역기업 제품 및 지역 문화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우선구매를 요청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및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부의 경제활성화 기조에 맞춰 연초부터 조기집행을 강력히 추진 중이며, 조기 조달요청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기관 간 협업의 적극행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맞손을 이어가자”고 밝혔다. 방 청장은 “조달청은 올해 ‘중소기업의 벗’이라는 기치아래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성장의 마중물 역할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대구지방조달청은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상반기에 조기 사업발주를 통해 3조7000여 억원 집행, 기업의 공공조달시장을 통한 성장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17~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종합박람회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도 소속 공무원, 산하기관과 지역 내 기업의 많은 참관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