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포항남부소방서는 4일 포항시 남구 운제산 일원에서 청명·한식기간을 맞아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 3~6일까지 4일간 청명·한식 특별경계근무 기간 돌입에 따라, 화재예방 및 신속한 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했다.이에 따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1여 명이 참여해 식목 활동, 상춘객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주요 내용은 △논·밭두렁 소각 금지 홍보 △입산 시 라이터 등 화기 휴대금지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 △산불조심 홍보물 배부 △등산객 안전수칙 홍보 등이다.류득곤 포항남부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뿐만 아니라 식목 활동, 입산객 증가로 등으로 평상시보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 우려가 높다”며 “담배꽁초 및 쓰레기소각 등에 의한 작은 불티가 큰 화재로 번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