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는 지난 3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경북도를 비롯한 구미시 체육회 관계자와 추진반별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상황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체육진흥과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개ㆍ폐회식 연출과 홍보 의전 주차 등 대회 준비 전반적 사항을 반별 추진 상황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안전관리와 자원봉사자 운영, 경기장 의료지원 등 부서별 유기적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오는 5월 10일 오후 4시부터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되는 개회식은 전국 TOP10 가요쇼로 대단원의 문을 열게 된다.장민호, 이찬원, 권은비 등 탄탄한 인기가수 라인업과 함께 대표적 IT도시답게 1천여 대의 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체육인과 시도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바짝 다가왔다. 이에 따라 부서별 추진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라며 "이번 개회식이 늦은 시간까지 진행되는 만큼 시설 점검과 밀집 인파 사고 대책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5월 10~13일까지 구미 시민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경기가 치러지며, 22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1만 2천여 명이 참가하는 경북도민 축제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