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 달서구가 4월~10월까지 감염병 예방 행태개선을 위해 교육기관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view-box) 무료 대여사업을 실시한다. 손씻기는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수인성 감염병, 호흡기 감염병 등 대부분의 감염병이 손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올바른 손씻기에 대한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달서구가 올바른 손씻기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4월부터 교육기관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 무료 대여사업을 시행한다. 뷰박스(view-box)는 세균의 역할을 하는 형광로션을 손에 바르고, 손을 씻은 후 뷰박스 스크린에 손을 넣어 남아있는 형광물질을 확인하는 기구다. 형광물질의 잔여 정도에 따라 손을 얼마나 올바르게 씻었는지 확인할 수 있어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다. 또 어린이들이 손씻기 교육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뷰박스 및 형광로션과 함께 영유아 교육시설을 위한 손씻기 활동지를 제작해 배부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뷰박스 대여 희망기관은 신청서를 제출한 뒤 달서구 보건소에 방문 수령해야 한다. 뷰박스 대여기간은 최대 14일이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달서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올바른 손씻기는 ‘셀프 백신’이라고 불리는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면서 ”뷰박스 체험교육을 통해 올바른 손씻기 생활습관이 형성돼 감염병 예방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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