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연일읍행정복지센터는 영농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과 미세먼지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산업팀과 청소팀의 협업으로 `산불예방 불법소각 합동단속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합동 단속반은 산림연접지 100m 이내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심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단속하고,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에 대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해 지역 주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는 데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청명·한식일에 상춘객, 성묘객 등 입산객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를 맞아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취약시간인 18시~20시 사이에 단속반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최창호 연일읍장은 “우리는 지역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귀중한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연일읍 산업팀과 청소팀이 협력하여 합동단속반 운영을 통해 영농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과 미세먼지 오염을 예방하여 지역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