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말로 위탁 기간이 만료되는 공공체육시설인 대구사격장을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공개모집 결과 수탁단체로 ‘대구시 시설관리공단’을 선정했다.
이번 민간위탁 적격자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3명과 관계전문가 6명(시의원,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응모업체의 체육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체육발전ㆍ선수육성 기여도, 인력ㆍ기구 등 확보능력, 재정능력, 공신력, 체육시설 운영계획의 타당성 등 총 6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민간위탁 적격자심의위원회에 응모한 업체는 총 2개 업체이며, 응모업체별 대표자의 열띤 제안 설명과 질의ㆍ문답으로 공정하고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대구시 시설관리공단’이 수탁단체로 선정됐다.
수탁 기간은 2012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까지 3년간으로 12월중에 위ㆍ수탁협약을 체결한다.
수탁단체로 선정된 대구시 시설관리공단은 사격장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TV광고와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셔틀버스 운행을 통한 고객 접근성을 강화한다.
또 전국 최초로 연중무휴 운영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회의실, 숙소 등 개방으로 기업체 각종단체 연수 유치와 여행사 등을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서바이벌 경기장과 영상사격시스템 등 인기 슈팅게임을 사격장 내에 설치해 수익향상 및 이용객 유치에도 노력하고, 클레이사격 아카데미운영, 각종 사격대회 연중 개최, 무료강습회 확대 실시와 바비큐장, 소운동장, 포토존, 파고라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이용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키로 했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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