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는 30일까지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3일 동해해경은 "봄 행락철 해양관광수요가 증가되고 급증하는 낚시어선 및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운항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안전관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지난해 동해해경 관할 유도선 이용객은 5만9955명 중 봄철(3~5월)은 2만3872명으로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또한 23년도 낚시어선 이용객은 7만3054명 중 봄철(3~5월)은 1만9619명으로 25%이다.이에 다중이용선박 해양 사고 예방과 안전 위해 사범 근절을 위해 구명조끼 미착용, 승선정원 초과, 위치발신 고의 미작동, 음주운항 등 4대 중점 사항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이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점검과 유인물 배포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 한편 선착장 주요 항로 대 중심으로 현장 안전순찰도 강화하고 있다.동해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다중이용선박의 이용을 위해 낚시어선 및 유도선 사업자들과 이용객들은 안전 수칙을 준수하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