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소방서가 오는 20일까지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 대상 간이스프링클러와 자동확산소화기 등 화재 안전시설 물품을 설치 지원한다.   화목보일러는 연료보충과 타고 남은 재를 처리하는 등 사용관리가 어렵고 불편해 정기적인 관리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곳이 많아 사용자 안전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럼에도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단독주택 등은 화재 시 초기소화가 가능한 스프링클러와 같은 소방시설이 거의 없는 실정이며 고령 가구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대처가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소방서는 화목보일러의 안전관리와 초기소화를 통한 연소확대 방지를 위해 지역 내 화목보일러 사용주택 25가구를 대상으로 간이스프링클러 및 자동확산소화기 설치를 지원한다.   지난달 4일부터 경산소방서 와촌의용소방대장 최범관 등 2명이 화목보일러 설치주택에 방문해 안전시설 물품을 설치하고 있으며, 설치 시 안전점검과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수칙도 지도하는 등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화목보일러 사용 시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은 △화목보일러 주변에 땔감 등 가연물 보관하지 않기 △재 제거 전 남은 불씨 여부 확인 △연통 문 열고 사용하지 않기 △근처에 소화기 비치 △연통 자주 청소하기 등이다. 박기형 서장은 “화목보일러는 겨울철부터 봄철까지 주요 주택화재의 원인이라며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봄철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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