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 운수면은 봄철 꽃길이 조성된 아름다운 운수면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장 및 노인일자리 전담인력 인솔 하에 노인일자리 130여 명이 각 마을의 유휴지에 꽃씨를 식재해 마을경관을 조성하고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면사무소에서 구입한 여러 색상의 백일홍 꽃씨 15kg를 각 마을별로 전달해 마을 길마다 꽃씨를 뿌렸다. 앞으로 꽃이 필 때까지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꽃을 가꾸고 관리할 예정이다. 최희준 운수면장은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솔선수범하여 운수면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운수면이 향긋한 꽃향기가 살아 숨쉬는 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