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009년 지방교부세 감액에 따른 재정부족분 보존을 위해 경북 지역개발기금으로 차환 발행해 조기상환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이율 4.49%의 고정금리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차입한 중앙정부차입금 136억 원을 금리가 보다 낮은 지역 개발기금으로 조기 상환해 10년간 내어야 할 이자 12억 원 정도를 절감하게 됐다.
또한 중앙정부차입금 차환 3개월 전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관계자와 업무협의를 거쳐 조기상환수수료 6,800만 원도 면제받았다.
한편, 박재용 기획예산담당관은 "앞으로 시민들이 시 재정에 대한 걱정이 없도록 지방채를 점차 줄여나가고 신규세원 발굴 및 체납세 총력 징수 등 자체수입을 늘려 시 재정의 건전성을 높여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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