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포항시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11월말까지 열린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수요직거래장터’와 ‘토요직거래장터’로 세분화해 매주 수요일은 양덕 풍림아이원 앞 어린이공원에서, 매주 토요일은 시청광장과 장성동 신제지 공터에서 직거래장터가 각각 운영된다.
올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의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가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시청 광장과 장성동 신제지 공터(장량동사무소 뒤) 두 곳에서 열린다.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는 양덕 풍림아이원 앞 어린이공원에서 ‘수요직거래장터’가 선보인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포항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북구직거래장터운영위원회에서 자율적으로 입점·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판매품목을 세분화해 양덕 어린이공원과 장성동 신제지 공터에서는 농수축산물과 다양한 특산품 등을 판매해 장터로서의 기능을 갖춰 소비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시청 광장에서는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중심으로 친환경인증 농산물만 판매해 기타 5일장과는 차별화했다.
직거래장터를 주관하는 김영규 포항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하는 유통구조를 확립하고 지역 농산물에 대해 시민들이 믿고 구입하는 로컬푸드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상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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