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9일 바이오메디컬종합지원센터서 도내 부품소재 기업의 기술혁신역량을 강화시키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메디칼몰드 기술커뮤니티 기업교류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이번 기업교류회를 통해 참여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메디칼몰드 기술커뮤니티’는 정밀가공기술에 기반한 첨단 비전자 의료기기 분야의 전후방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기업간협력체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가 주관하고 경북도 내 부품소재 기업과 수도권 및 원주권의 의료기기 기업이 참여하며 기술커뮤니티 활동을 바탕으로 총사업비 319억원 규모의 ‘메디칼몰드 R&BD 구축 사업’을 도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최근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급격히 증가하는 중재시술 및 최소침습시술 은 첨단 비전자 의료기기에 의존하고 있으나 관련 기술개발의 미비로 인해 막대한 무역수지 적자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국산화 및 수출산업화가 시급한 분야로 정밀가공기술을 바탕으로 부품소재산업이 발달한 경북도에 적합한 미래 신성장 산업분야다.
경북도는 메디칼몰드 기술커뮤니티를 통해 의료기기 분야 산업생태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으로, 이를 통해 1,000여개의 지역 일자리와 5,000억원의 매출액을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김학홍 경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메디칼몰드 R&BD 구축사업(영천)’ 등 도내의 메디칼부품 관련 대형국가사업을 연계 영천, 구미, 경산의 메디칼 부품 삼각벨트를 구축하고 경북이 세계적인 의료기기 클러스터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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