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달 2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월말까지 영남대학교 박정희 새마을대학원에 재학중인 외국인(미얀마) 유학생 3명을 추천받아 행정인턴 사업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이번 외국인 유학생 인턴 과정은 군청 새마을교육과에 배치돼 본청부서의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게 되며 주 5일, 하루 6시간씩 행정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군은 외국인 유학생 인턴이 부서에서 함께 근무하면서 외국인이 보는 군 행정에 대한 의견도 듣고, 행정을 알리면서 군정 운영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인턴 사업에 참여해 행정경험으로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는 물론 우호증진에도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의성군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유학생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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